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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ctionX Seoul 2021 해커톤 수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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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아론 2021. 5. 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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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에도 어김없이 해커톤을 나갔다. MS트랙으로 수상까지 한 기분 좋은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이번 해커톤은 19년도에 첫 번째 JunctionX Seoul 해커톤에 참가하고 프로젝트 주제, 분위기, 물품 지원까지 모두 좋았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 개인으로 참가해보려다, 대학 동기가 내가 아주 맘에 들어할 좋은 같은 학과 후배 팀원들이 있다는 말에 팀으로 함께 지원하였다.

해커톤 참가에 확정이 되어 우리의 팀 이름은 'I wanna Eat Chicken'로 정하였고, 2박을 함께 할 에어비앤비 집을 구했다.
※ 우리 팀은 총 4인으로 오프라인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참가하였다

한참 링크드인에 많은 글이 올라왔던 뱅크샐러드의 사옥 이전 항공권 컨셉과 비슷한 느낌

당일이 되어, 나는 퇴근하고 밤 늦게 도착해서 트랙 별 주제를 파악하고 팀원들과 희망하는 주제, 주제에 따른 프로덕트 구체화를 해보았다.

다들 공통적으로 보안 분야에 관심있는 팀원들이라 다들 아우토크립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생각과 달리 보안 쪽이 아닌, 베리어 프리로 주제가 발표되면서 약간의 당황스러운 분위기 속에 주제를 찾게 되었다.

트랙 별 상금과 상품 소개

마이크로소프트의 트랙 주제는 퓨전 팀의 비즈니스 협업과 생산력이었다. 대학 생활동안 MLSA(옛 MSP)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신 Ian님과 Justin님이 트랙을 담당하셨다.

수 가지의 주제를 고민한 끝에 일단 우리는 치킨을 먹기로 했다. 팀 이름 값은 해야하니까

다 식은 치킨과 사이드 메뉴. 열띤 논의 끝에 배달이 도착한지 한 시간이 지나서야 포장을 뜯고 먹었다.

치킨을 먹으며 아우토크립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주제로 브레인 스토밍도 해보고 하나에 대해서 끝까지 파보기도 하며, 오전 6시까지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한 팀원이 회사에서 겪은 코로나 방역 차원으로 제공되는 점심 도시락에 대한 수요 조사에서 불편함과 번거로웠던 일을 공유해주었다.

나는 이 사례가 퓨전팀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다.
회사 내에서의 반복적인 일을 자동화하여 생산성 향상을 시키는 것을 꼭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파워 앱스와 로직 앱, 파워 오토메이트를 사용하여서 강력한 자동화 사내 플랫폼을 구성하는 좋은 예시가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행히 팀원 모두가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방향을 정했으니 4시간 남짓 빠르게 자고 일어나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고 정오부터 프로덕트 구체화를 하였다. 기술이 꼭 들어가야만 하는 부분은 전문 개발자(실제 설계하고 코드를 짜는 우리가 아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말한다)가 사전에 핵심 기술을 제공을 한다.

퓨전 개발자(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아니지만 자신이 필요한 것은 직접 만들어 해결할 줄 아는 사람)는 비즈니스 로직을 블록 형식으로 교체하고, 핵심 기술을 말단에서 이용하여 다양한 상황에서 블록 조립하듯 대응할 수 있도록 사례를 정했다.

물론 퀴즈 이벤트도 참여하면서 알차게 지냈다

예상되는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고 중간 발표를 준비하며 파워 앱스, 파워 오토메이트, 로직앱, 애저 펑션에 필요한 준비를 하니 오후 8시가 되어갔다.

실질적인 개발은 2일차 오후 11시 이후에 시작할 수 있었고, 필요한 기능에 대해 깃헙 이슈 등록을 하고 태스크 분배하며 진행했다. 졸음을 쫓기 위해 샤워를 하고 밤을 새며 다 같이 프로덕트의 완성을 이어갔다.

아쉽게도 우리가 기획한 프로덕트에 대해서 기능 구현을 모두 하진 못해 그대로 제출과 발표 준비를 하였다.

에어비앤비 체크아웃 시간으로 인해 다들 피곤한 상태에서 스터디룸을 빌려 촬영을 하다가 이마저도 시간이 모자라 결국 장소를 찾다가 야외 공원에서 녹화를 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커톤은 모두 끝이 났다고 생각하고, 다 함께 고기를 먹고 각자 집으로 갔다.

그런데 가는 길에 팀장인 나에게 해커톤 운영진 분의 슬랙 DM이 왔다. 너희 팀이 파이널리스트에 들었으니 구글 밋 링크를 보내달라는 내용이었다.

?

메세지가 온 시간은 5시 40분인데 나는 43분에 보고, 45분까지 구글 밋 링크를 제출해야 하고, 6시엔 팀들의 피어리뷰와 QnA시간이 있으니 준비하라는 말에 부랴부랴 팀원들에게 연락을 했다.

나는 정류소에 내려 주변 카페로 뛰어 가 노트북을 켜서 준비를 했고, 다른 팀원들도 다시 구글 밋에 접속했다. 그러나 질문하러 들어오신 분은 한분도 안계셔서 음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다.

그래도 파이널리스트면 트랙에서 최소한 3등이고, 상품을 받는 것이기에 끝까지 자리 지키고 최종 순위 라이브 발표를 함께 보았다.

결과는 트랙 2등!

정신없이 해커톤에 임했던 우리 팀이 유일하게 건진 단체 사진은 게더타운 애프터 파티 속 캡쳐 사진이다

이러한 결과에 주말 내내 4시간도 못 잔 우리 팀원들은 모두 잠에서 깼고(일단 나는 깼다) 게더타운에서 진행하는 애프터 파티까지 참여했다.
해커톤에 처음 참여한 팀원들에게 2등이란 값진 결과를 안길 수 있어서 좋았고, 나도 드디어 해커톤에서 수상해볼 수 있었다.

이렇게 우리들의 해커톤은 끝이 났다.

우리의 프로젝트와 다른 파이널리스트들의 프로젝트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junctionx-seoul-2021.oopy.io/50b10aa4-b651-48ca-81e1-e76c4a4e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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